문예창작과의 실기 시험은 수험생이 산문과 운문 중 택일하여 창작하게 되며, 글제는 산문과 운문의 공통으로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전 9시 5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야 합니다. 다만 수험표 및 본인 확인, 시험실과 자리 확인 및 입실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본교에 도착하기를 권장합니다.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는 수험생 본인 재확인을 하고 전형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합니다. 10시 20분에 글제를 발표하고 시험을 시작하며 12시에 종료합니다(시험 시간 100분). 시험을 시작하고 60분 이후부터 수험생의 퇴실이 가능합니다.

평가지는 본교 문예창작과에서 자체 제작한 원고지(1,000자) 2장을 기본으로 배부합니다. 또 구상지(연습지)도 따로 배부합니다. 글을 다 쓰면 평가지와 구상지 모두를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어떤 장르든 자기 자신이 담기는 진솔한 글이 좋은 글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조금 서투를지언정 다른 이의 것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해야 할 것이고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관심이 가는 책을 찾아 읽어 보고, 스스로 글을 써 보기를 권합니다. 시도 좋고, 짧은 이야기도 좋습니다. 꾸준히 독서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접근입니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의 감상을 언어로 정리해 보는 것은 개인의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